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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방송비평상 시상식

최고관리자
2019.01.05 10:15 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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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월) 오후 4시
뉴국제호텔 16층 컨퍼런스 룸에서 2018 한국방송비평상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1백 여명의 비평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방송비평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5개 분야에 걸쳐 상을 수여했습니다.
방송비평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의 선정으로
비평상을 수상한 작품과 수상자, 선정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드라마 tvN <미스터 션샤인>
▫극본 : 김은숙 ▫연출 : 이응복

다큐멘터리 SBS TV <일요특선다큐-천연물에 주목하라. 글로벌 신약전쟁>
▫기획 : 박상욱 ▫연출 : 서유정

예능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CP : 한동규 ▫연출 : 오현숙, 손수희, 김형석,
▫작가 : 문은애, 박재은, 이두리, 박다혜, 이은주, 장혜영, 박예나, 김지윤

시사보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제작 : 손명희, 김다은, 김지만, 조석영
▫진행 : 정관용 ▫작가 : 이연수

모바일콘텐츠 네이버 웹툰 <씬커>
▫작가 : 권혁주



선정 이유

드라마 tvN <미스터 션샤인>
구한말과 일제 치하, 격동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 션샤인>은  ‘글로칼 레지스탕스 러브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각 관계의 러브 스토리는 스토리텔링의 구심력 안에 머물고, 외세와의 갈등 스토리는 원심력의 영역에 놓입니다. 구심력으로 모여든 네 명의 인물은 서로 사랑에 목말라하지만, 원심력에 의해 그들은 각자 가야할 길 위에 서게 됩니다. 러브 스토리와 외세 저항 스토리는 구심력과 원심력의 경계에서 황금균형의 길항작용을 하여, 등장인물이 스토리의 미아가 되어 멀리 떨어져나가거나 그 반대로 중심에 수렴되어 단순한 멜로물로 전락하는 일을 없게 합니다. 특히, 대사는 감성적이고 때로는 이지적이며 언어 유희적 재미와 리듬을 담는 것은 물론 살아 있는 인물의 입을 통해 발화되는 사실적인 힘과 놀라운 절제력을 선보입니다. 시대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이미지 측면에서 구체화에 노력한 역사물로서 극의 완성도에 힘을 실어 이 작품을 명작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다큐멘터리 SBS TV 일요특선다큐  <천연물에 주목하라. 글로벌 신약전쟁>
천연물 신약 개발의 중요성과 국내외 개발 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의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연구 현황과 국민들의 인식을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한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알리고 있습니다. 천연물 신약의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국가 차원의 플랫폼 구축이 절실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기초 연구, 임상실험 및 대량생산 기술 확보 등 각 단계별 주체들의 긴밀한 공조가 요구됩니다. 생태계를 구성하고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첫 단추로서 천연물 신약에 대한 대중의 인식 확산은 필수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대중 전반으로의 인식 확산과 이를 통한 생태계 구축의 첫 걸음으로서 본 다큐멘터리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하겠습니다.


예능 KBS2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는 일반인들이 주인공인 참여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연예인들과 유명인이 진행자로 등장해 신청인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과 갈등을 갖고 있는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제공합니다. 신청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고민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갈등을 겪고 있는 상대방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감동과 페이소스를 제공합니다. <안녕하세요>의 이 같은 차별성은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나 언어유희, 또는 리얼리티를 내세우면서도 결국은 판타지를 추구하는 여타 다른 관찰예능 프로그램과도 분명하게 궤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심사위원들은 높이 평가했습니다.


시사보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미디어 시장의 지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비디오가 라디오의 설 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했지만 라디오는 보란 듯 TV와의 공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사’라는 장르를 통해 라디오는 청취자로 하여금 들어볼 가치가 있는 매체로 새로이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재배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쉽고 명료하고 또 다른 소식을 이끄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팟캐스트 저널리즘 논란, 지상파는 무슨 준비를 했나?’(2018.07.13)는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팟캐스트 시사프로그램들의 공정성, 편파성, 윤리성의 문제를 지적하며, 동시에 혁신과 공공성의 확장을 시도하지 못한 지상파 방송사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등 라디오 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모바일 콘텐츠 권혁주 작가의 <씬커>(네이버 웹툰)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푯대 하나를 보며 묵묵히 물길을 만들어 가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심사위원들은 권혁주 작가에 주목했습니다. <그린스마일>, <움비처럼>, <맛있는 철학> 등, 환경 보호와 시(詩), 철학 등 웹툰에서는 잘 다루어지지 않는 건강한 소재를 흔들림 없이 그려왔기 때문입니다. 2014년부터 연재된 <씬커>를 통해 작가는 다른 누군가가 정한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소신 있게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바로 히어로라고 이야기 합니다. 해킹과 보안이라는 스마트 미디어 사회에 필요한 묵직하고도 핵심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만화란 가장 낮은 독자층에 기준을 맞춰야 하며, 중학생이 봐도 괜찮은 내용이어야 한다는 작가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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